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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규 확진 4만 명 육박할 듯‥"누적 100만 명 넘어"

오늘 신규 확진 4만 명 육박할 듯‥"누적 100만 명 넘어"
입력 2022-02-07 06:04 | 수정 2022-02-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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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 앵커 ▶

    계속해서 최다 확진자가 나오며 하루 신규 환자가 4만 명대에 가까워지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1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7천710명.

    전날보다 909명 많은 수치로, 역대 최다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일주일 전보다 1.8배, 2주 전보다 4.9배 증가한 수치로, 일주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두 배가량 폭증하고 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 발생한 환자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국내 첫 환자가 나온지 2년 18일 만에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에 도달하는데 1년 10개월이 걸렸는데, 불과 두 달 만에 50만 명이 더 발생한 겁니다.

    확진자 폭증에 재택치료자 수도 이틀 연속 1만 명 넘게 증가해 12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최대 관리 인원의 79% 수준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교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기존의 체계를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지만 저위험군에 대해서는 (의료관리) 서비스의 강도가 좀 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확진자 스스로 전자설문 시스템을 통해 가족관계 등 기초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게 할 방침입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등 공공의료의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입니다.

    또 오늘 아침 8시반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 급증 사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건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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