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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에 '띄어 앉기'‥학원·독서실 방역 강화

'칸막이'에 '띄어 앉기'‥학원·독서실 방역 강화
입력 2022-02-07 06:05 | 수정 2022-02-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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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는 가운데, 학원, 독서실 같이 방역패스가 해제된 시설은 오늘부터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오미크론 확산을 감안한 학사운영 방침도 오늘 공개됩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목동의 한 학원.

    지난달과 달리, 강의실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됐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예전이랑 다르게 지금 확진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칸 띄우기'라든지 '칸막이 설치'는 사실 이미 학원에서 거의 대부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방역패스가 해제돼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지만, 대신 오늘부터 방역관리 강화방안이 시행돼 자리에 칸막이가 없으면 반드시 '한 칸 띄어앉기'를 해야 합니다.

    다만 입으로 불어야 하는 관악기를 사용하거나 노래, 연기를 가르치는 학원은 방역패스가 유지돼,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가 해제된 또다른 시설도 오늘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판촉 등 호객행위, 이벤트성 공연, 매장내 취식이 금지되고,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띄어앉기', 도서관 박물관 등은 사전 예약제 등 자율적으로 방역을 강화해야 합니다.

    [영화업계 관계자]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관리도 기존과 같이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음료 외에 음식물 섭취도 금지가 됩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으로 10대 확진자가 최근 한 주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교육 당국도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고 자가검사키트를 일선 학교에 지원하는 등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새학기 방역지침과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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