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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지서 "마음속 참배"‥"단일화 언급 부적절"

5·18 묘지서 "마음속 참배"‥"단일화 언급 부적절"
입력 2022-02-07 06:11 | 수정 2022-02-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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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석 달만에 다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5월 단체의 항의에 결국 추모탑 분향은 하지 못했습니다.

    당내에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석달 만에 다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월 어머니회 회원 등이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사과 논란에 항의하며 참배와 분향을 막아서자,

    추모탑 30미터 앞에서 멈춰서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분향을 막는 분들이 계셔서...(마음 속으로) 우리 5.18 희생자분들의 영령을 위해서 참배는 잘 했습니다."

    5월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한 윤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광주 영암간 초고속도로, 광주 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여당이 곽상도 전의원 구속과 김만배 녹취록을 거론하며 특검을 요구한데 대해선 "가당찮은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할 때라는 당 일각의 요구에 대해선,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채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저와 선대본부 측에서 다룰 문제이고요.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에는 부적절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선이 목표'라는 입장을 거듭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영업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30 직장인 여성 공약을 발표하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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