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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무증상·경증은 '스스로' 관리‥아플 때만 진료

60세 미만 무증상·경증은 '스스로' 관리‥아플 때만 진료
입력 2022-02-08 06:06 | 수정 2022-02-0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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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의 재택치료자 관리방침이 크게 바뀝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집중관리하고 그 외에는 스스로 건강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 새 학기에는 확진자와 격리자가 아니면 정상등교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재택 치료 환자는 14만을 넘어서며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의 88%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각 지자체의 재택치료 전담팀의 업무량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택치료 대상을 둘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그 외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재택치료 키트 지급과 하루 2차례 전화 모니터링은 집중관리군에게만 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으면 동네 병원을 찾아가 진료와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무증상 경증이 대부분인 일반관리군보다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에 의료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역학조사도 확진자가 인터넷으로 접촉자를 직접 써서 보내는 자기 기입 방식으로 바뀝니다.

    자가격리앱을 통한 지자체의 관리도 없어지고, 확진자와 격리자는 자율적으로 격리를 하게 됩니다.

    특히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생필품 구입과 의약품 수령을 위해 외출이 허용됩니다.

    다음 달 새 학기를 맞는 학교들에 대해서는 정상등교 원칙이 최대한 유지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3월 2일 개학할 당시에는 확진이 되었거나 격리가 된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됩니다."

    '전교생의 3%가 확진되거나 15%의 격리자가 발생'하면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방식이나 원격수업 규모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학교마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20% 정도의 자가검사키트를 비치해 검사를 강화하고 이동형 신속 PCR검사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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