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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세제마다 "세척력 차이"

식기세척기 세제마다 "세척력 차이"
입력 2022-02-08 06:53 | 수정 2022-02-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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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식기세척기는 고장을 일으키지 않도록 전용세제를 써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세제 종류별로 세척력과 가격을 비교·시험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소비자원이 시험한 대상은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8개 제품입니다.

    고형 3개, 액상형 5개 제품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먼저 세제별 세척력을 확인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두 제품을 이용해 표준모드에서 교차 실험해봤습니다.

    그릇에 밥풀과 김치, 달걀노른자 등을 묻히고 2시간 안에 씻었을 때는 에코버 올인원과 프로쉬 그린레몬, 참그린 액체세제의 세척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고체형인 에코버 올인원과 프로쉬 그린레몬은 음식이 묻은 그릇을 12시간 말린 뒤 씻었을 때도 세척력을 유지했습니다.

    고체형 넬리 세제와 액상형 자연퐁 전용세제는 두 가지 조건에서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매직워시와 생활공작소, 슈가버블 시험제품은 조건에 따라 세척력에 차이가 있거나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12인용 표준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번 사용 시 들어가는 세제 가격은 고체형 평균 340원, 액상형 평균 124원으로 고형제품이 액상형보다 비쌌습니다.

    제품별로는 최저 104원에서 최고 483원으로, 최대 4.6배까지 차이 났습니다.

    [남현주/한국소비자원 화학환경팀장]
    "반드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를 확인하시고, 원활한 세척을 위해 권장량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금속과 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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