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연한 방역과 추경 증액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노총의 공개지지를 받은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지지층 결속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생태 농어업 비중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경 증액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농성장을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달라진 코로나 양상에 맞게 방역체계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만큼, 3차 접종자 방역 제한을 밤 12시까지 완화하는 등 방역 체계를 유연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스마트 방역 체계'로 전화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3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대해서는 밤 12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위기의 시대엔 무능은 죄악이라며, 경기지사 시절 신천지 시설을 폐쇄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위기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유능한 미래 지향적인 성장과 발전을 만들어낼 리더 후보를 찾을 것이다(고 믿겠습니다)"
한국노총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적 후보'라며 자신을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해선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해 지지층 결속에 속도를 내는 한편, 중도 보수 성향인 윤여준 전 장관 등 진영 밖 인사들과도 만나 협력과 조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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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낮은 곳에 있는 노동자들은 정부나 정치권에서 거의 신경 안 쓰는 그런 현실을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가겠습니다."
생활협동조합 정책협약식에선 생태 농어업 비중 30% 이상 확대 등을 공약하며 진보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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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최경재
이 "위기 극복 총사령관"‥총괄위원장에 이낙연
이 "위기 극복 총사령관"‥총괄위원장에 이낙연
입력
2022-02-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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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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