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가로등의 전등갓 속에서 반년 동안 살 수 있을까요?
신기한 사연이 중국에서 전해졌는데요.
네번 째 키워드는"어떻게 버텼지? / 전등갓 속에서 6개월" 입니다.
가로등을 감싸고 있는 둥그런 전등갓 속을 자세히 볼까요?
작은 물고기가 흙탕물 안에서 움직이고 있죠.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아파트 입주자가 가로등을 수리하던 중 발견한 붕어입니다.
중화권 매체 NTDTV가 보도한 건데요.
지난해 7월 해당 지역에 폭우로 호숫가의 가로등이 침수됐는데 이때 붕어가 전등갓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요.
전문가들은 붕어가 생명력이 강해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면서 전등갓 속 물 안에서 극소량이 조류와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으며 생명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신기한 장면에 현지에선 진위 논란이 일었는데, 영상이 사실이라면 생존력이 강한 기적의 물고기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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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뭐 먹고살았지? 전등갓 속에서 6개월 버틴 붕어
[이슈톡] 뭐 먹고살았지? 전등갓 속에서 6개월 버틴 붕어
입력
2022-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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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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