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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
입력 2022-02-11 07:31 | 수정 2022-02-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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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했는데, 과도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표로 확인됐다고요?

    ◀ 답변 ▶

    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8% 내렸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 2.1%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5%를 기록했습니다.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데요, 글로벌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5%까지 급등했고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더 큰 폭 오르며 1.64%까지 올랐습니다.

    대형 기술주가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2.3%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 2.8%,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 테슬라가 2.9% 떨어졌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과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에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전날 대비 0.3% 오른 배럴당 8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고 있어,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양적완화 종결에 아직 불확실한 금리 인상과 양적긴축에 대한 논란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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