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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다 확진‥검사 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연일 최다 확진‥검사 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입력 2022-02-12 07:11 | 수정 2022-02-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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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는 다시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5만 2천 288명.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만 9천 721명보다 2천 5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일주일 전의 약 2배, 2주일 전의 3.6배 수준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더해질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대 중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요도 덩달아 폭증하면서 정부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216만여 명 분의 키트가 무료로 지급됩니다.

    또, 판매처는 약국과 편의점으로 제한되고, 17일부터는 온라인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1회 구입 수량을 제한하거나 최고 가격제를 도입하는 등의 추가적인 제재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즉시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고가 판매로 인한 불공정 행위를 발생하는 점을 엄단하기 위해서‥"

    한편, PCR 음성확인서를 주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입원 환자의 보호자와 간병인에게는 PCR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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