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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 '값진 은메달'‥함께 웃었다

쇼트트랙 여자 계주 '값진 은메달'‥함께 웃었다
입력 2022-02-14 06:10 | 수정 2022-02-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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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미터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앵커 ▶

    한팀으로 뭉쳐서 일군 결과라며 모두가 환하게 웃었습니다.

    베이징 현지에서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민정과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이 나선 여자 계주 결승전.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우승후보 네덜란드와 홈팀 중국에 막혀 좀처럼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막판엔 4위까지 처지며 위기에 빠지는 듯했지만,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아랑이 재치있게 인코스를 노려 중국을 제치며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2바퀴를 남기고 캐나다를 추월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군 은메달.

    우리 선수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어깨를 두드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저희가 준비 시간이 부족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해서…팀원들이랑 그리고 도와준 남자 선수들한테도 전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한 팀으로 똘똘 뭉쳐 값진 은메달을 일군 여자 대표팀은 시상대에 다함께 서겠다는 다짐을 기분 좋게 지켜냈습니다.

    남자 500미터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꼴찌에서 단숨에 2위로 마무리한 황대헌.

    준결승에서도 마지막 순간 추월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그만 캐나다의 뒤부아와 충돌하며 실격을 당했습니다.

    황대헌은 오는 16일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서 다시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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