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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만 명대 중후반‥4차 접종 계획 발표

신규 확진 5만 명대 중후반‥4차 접종 계획 발표
입력 2022-02-14 06:16 | 수정 2022-02-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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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를 기록해, 오늘도 5만 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요양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접종 계획을 오늘 발표할 계획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390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3명이 늘었습니다.

    경기도 1만 5,887명, 서울 1만 1,559명 등 수도권이 3만 800명으로 57.7%를 차지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된 감염자 수를 더하면 닷새째 5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처음으로 20만명을 넘겼습니다.

    특히 지난주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가 직전주에 비해 일주일만에 2.6배가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백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한 번에 5개까지 자가검사키트를 살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물량으로 3천만 명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물량이 충분한만큼,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물량 때문에 여러 가지 걱정하고 우려 섞인 보도가 나왔습니다마는, 모두 협력을 해서 주말 지나면서 차분하게 안정된 것 같아서.."

    정부는 상대적으로 일찍 3차 접종을 마친 요양시설 등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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