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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글자 키우고 화면 단순하게"‥'시니어 고객' 잡아라

[신선한 경제] "글자 키우고 화면 단순하게"‥'시니어 고객' 잡아라
입력 2022-02-15 06:37 | 수정 2022-02-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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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은행에 직접 방문해 금융 거래를 하는 고령층이 많은데요.

    은행들이 '금융권의 큰 손'으로 떠오른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은행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간단한 상담이라도 안내에 따라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등 과정이 복잡한데요.

    KB국민은행과 하나,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어르신 전용 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객은 전화로 쉽고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고요.

    비대면 금융 거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고령층이 이용하기 쉽도록 단순한 메뉴와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우리은행은 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앱 메인 화면을 도입했고, 국민·신한은행도 주로 쓰는 기능만을 모은 큰 글씨 화면의 앱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을 위한 ATM도 등장했는데요.

    글자 크기는 크게 키웠고요.

    '입금'은 '돈 넣기', '출금'은 '돈 찾기'로 말을 쉽게 바꿔, 시니어 고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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