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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코로나 양성 판정만 78번‥터키 남성 14개월째 격리

[이슈톡] 코로나 양성 판정만 78번‥터키 남성 14개월째 격리
입력 2022-02-15 07:27 | 수정 2022-02-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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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터키에서 78번이나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1년 넘게 갇혀 사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첫번 째 키워드는 "코로나 양성 판정 78번 / 14개월째 격리"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손자 사진을 보는 남성, 이내 눈가가 촉촉해지는데요.

    무려 78번이나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14개월째 가족과 떨어져 격리 생활 중이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상황을 겪고 있는 주인공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 사르예르에 사는 무자퍼 카야산 씨인데요.

    그에게 악몽이 찾아온 건 2020년 12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게 됐다고 터키 통신사 일라스가 전했습니다.

    격리가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카야산 씨는 백혈병으로 면역이 약해 계속 검사결과가 양성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백신도 맞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을 창문이 아닌 직접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면서, 자신처럼 독특한 상황에 대한 당국의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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