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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부 상행선' 유세‥"국민대통합 이룰 것"

이, '경부 상행선' 유세‥"국민대통합 이룰 것"
입력 2022-02-16 06:18 | 수정 2022-02-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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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로 이동하는 상행선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위기극복 총사령관을 자처하면서 통합정부,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새벽 0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부산항 관제센터를 찾아 수출입 선박 선장들과 교신했습니다.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 가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경제 항해사'를 자처한 이 후보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진영을 따지지 않는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습니까.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의 정책이라도 박정희의 정책이라도 다 갖다 쓰겠습니다. 이게 바로 실용정치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다음 행선지는 대구였습니다.

    부산 일정을 마친 뒤 이곳 대구 동성로로 이동한 이 후보는 제2의 경제부흥을 이뤄내겠다며 대구·경북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 균형발전하는 나라를 위해서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서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이어 대전을 방문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사드 추가배치' 공약 등이 분열과 긴장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 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 놔드리겠습니다! 성장과 평화를 선물해드리겠습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정세균 후원회장은 연고지인 광주와 전주에서 각각 유세를 시작해 이 후보와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만나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의 구룡마을을 공공개발해 1만 2천 호를 공급하고, 그 중 5천 호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아래로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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