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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다 먹은 즉석밥 용기, 집 앞에 내놓으세요"

[신선한 경제] "다 먹은 즉석밥 용기, 집 앞에 내놓으세요"
입력 2022-02-16 06:37 | 수정 2022-02-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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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탈 플라스틱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자 국내 기업들도 즉석밥 용기를 수거하거나 빈 페트병을 회수하는 등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즉석밥 용기는 여러 재료가 섞인 복합 재질이라 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졌는데요.

    즉석밥을 제조하는 식품 업체가 빈 용기 수거에 나섰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수거 상자에 빈 즉석밥 용기를 담아 집 앞에 내놓으면 업체가 회수하는 방식으로, 회수된 용기는 재활용된다는데요.

    공식 온라인 몰에서 판매된 해당 기획 세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지난 달 판매량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합니다.

    식품 업계뿐 아니라 화장품 업계에서도 용기 회수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데요.

    한 기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화장품 용기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회수율을 높였고요.

    생수 업체들도 정기 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회수하고 있는데요.

    일부 기업은 수거함에 모인 페트병을 앞치마나 에코백 등으로 제작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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