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대선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가 초박빙이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이 대통령 선거면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2, 국민의힘 윤석열 39.2%로 격차는 4%p,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1%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의 51.3%는 경제성장 발전 적임자라는 이유를 꼽았고,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의 35.5%는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 같아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엔 이재명 40, 윤석열 46.3%였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누구로 단일화돼야 하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42.4, 안철수 45.3%로 오차 범위 내 박빙이었습니다.
정권교체 찬성층에선 69.4%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반면, 정권연장 찬성층에선 74.9%가 안철수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면 이재명 36.2, 윤석열 43.1%로 윤 후보가 6.9%p 앞섰고, 안철수 후보가 나서면 이재명 33.1, 안철수 38.5%로 안 후보가 5.4%p 앞섰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26.5%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39.8%가 사전투표를 선호한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15%만 선호해 후보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등 출구조사 수행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입니다.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는 3월 9일 대선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조명아
이재명 35.2% 윤석열 39.2%‥야권 단일후보 초접전
이재명 35.2% 윤석열 39.2%‥야권 단일후보 초접전
입력
2022-02-18 06:16
|
수정 2022-02-18 06:2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