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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집값 폭등"‥"'정치보복' 비판은 나치 수법"

"악의적 집값 폭등"‥"'정치보복' 비판은 나치 수법"
입력 2022-02-18 06:19 | 수정 2022-02-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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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당의 '정치보복' 비판에 대해 파시스트, 공산주의자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집값은 여권이 의도를 갖고 악의적으로 폭등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성에서 유세를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의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란 슬로건을 거론하며 경제가 아니라 '불법에 유능한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성남을 찾아선 대장동과 백현동 문제 등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제기하며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인구 100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을 했는데, 5천만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윤석열 후보는 유세 현장마다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도 계속 높여 갔습니다.

    특히 자신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여권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나치와 공산주의자의 수법이라고까지 주장하며 이념 공세를 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독일의 나치, 또 이태리의 파시즘, 그리고 소련 공산주의자들이 늘 하던 짓이 자기 과오를 남에게 뒤집어 씌우고.."

    또 지지세가 강한 서울 서초와 송파구 유세에선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집중 부각하며, 집값은 그냥 오른 것이 아니라 현 정부가 의도를 갖고 악의적으로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거는 일부러 악의적으로 집값을 폭등시킨 겁니다. 자기 집 있는 사람과 자기 집 없는 사람을 갈라서.. 누워서 선거 때마다 표를 받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구도이지.."

    윤 후보는 세금 때문에 서민들 허리가 휘어진다며, 송파에 20억짜리 아파트 한채 산다고 갑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선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하며 원팀 행보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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