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미국에서 3년 전 실종된 아이가 양육권을 뺏긴 부모 집에서 발견됐는데요.
첫번 째 키워드는 "집에서 사라진 아이 / 지하실서 3년 만에 발견"입니다.
더러운 담요와 인형이 놓여 있는 이 좁은 공간이 실종된 6살 조앤 슐티스가 3년을 보낸 곳인데요.
뜻밖에도 이곳은 양육권을 뺏긴 부모의 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욕 경찰은 뉴욕주 이타카의 한 주택의 지하실로 통하는 나무 계단 아래서 이 소녀를 구조했다고 CNN이 보도했는데요.
2019년 생물학적 부모가 양육권을 박탈당한 후 딸을 납치해 비밀 공간에 숨겨둔 겁니다.
현지 경찰은 그간 수 차례 양육권이 없는 부모 집을 방문해 수색했지만, 이들은 아이가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는데요.
그러던 중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영장을 들고 찾아가 수색 한 시간 후, 지하실로 가는 계단 틈새에서 수상한 공간을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양육권이 없는 부모를 체포했고, 건강한 상태로 구조된 아이는 법적 보호자와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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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슈톡] 3년 전 실종된 미국 아이‥부모 집 계단 밑서 발견
[이슈톡] 3년 전 실종된 미국 아이‥부모 집 계단 밑서 발견
입력
2022-02-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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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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