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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산불 꼼짝마"‥'드론 진화대' 출동

[재택플러스] "산불 꼼짝마"‥'드론 진화대' 출동
입력 2022-02-18 07:33 | 수정 2022-02-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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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겨울 가뭄에 경북 영덕 산불 피해가 컸는데요.

    때마침 드론을 활용한 산불 진화 합동 훈련이 있었습니다.

    ◀ 리포트 ▶

    [김항송/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
    "(야간 헬기 운행이 제한돼) 험준한 산악지형의 경우에는 진화대원들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약재를 탑재한 대형 드론을 개발하였고.."

    힘찬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드론이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드론에선 압축 소화분말이 거대한 폭포처럼 연신 쏟아집니다.

    전국의 '드론 산불 진화대'가 첫 합동훈련을 했는데 모두 10개팀, 20여 대의 드론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지형과 고도 등 산불 발생 지역의 환경을 고려한 효율적인 진화 전술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비행 가능 거리 제한과 고압선 전파 방해 등 그동안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도 검토됐습니다.

    산림청은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드론 투입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이런 드론 기술은 대부분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현장에 투입돼 더 신속하고 많은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예방에 활용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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