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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밤 10시'까지‥출입명부 작성은 중단

영업시간 '밤 10시'까지‥출입명부 작성은 중단
입력 2022-02-19 07:04 | 수정 2022-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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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부터 영업 시간만 1시간 연장하는 식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현행대로 6명까지만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 등에서의 방역패스 적용도 계속 유지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 거리두기에서 달라지는 건 식당과 카페 등 모든 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는 겁니다.

    기존엔 PC방과 공연장 등 일부 시설만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는, 사적모임은 6명까지이고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등 모두 똑같습니다.

    정부는 당초 영업시간 연장과 함께 사적모임 인원도 8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어 방역과 민생경제 둘 다를 고려해 최소한의 조정으로 영업시간만 연장하기로 결정한겁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극심한 고통이 누적되고 있는 현실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밤 10시 영업, 사적모임 6명의 거리두기 조치는 다음달 13일까지 3주동안 적용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의 정점이 3월 초로 예상되는 만큼 정점을 확인한 뒤 거리두기를 조정하기 위해 기간을 3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의무화돼 있던 안심콜이나 출입명부 작성이 잠정 중단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고위험군 중심으로 역학조사 체계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일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 자체의 효과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방역패스는 유지되는 만큼 식당과 카페등을 출입할때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의 QR 코드는 계속 찍어야합니다.

    또 청소년 방역패스는 전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법원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연기된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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