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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 좋은 정치교체"‥윤, TV 토론 준비 매진

이 "더 좋은 정치교체"‥윤, TV 토론 준비 매진
입력 2022-02-21 06:06 | 수정 2022-02-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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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있을 TV토론 준비에 매진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강남역에서 청년층을 공략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가대표 체육인들이 건넨 '공약9단 태권도복'을 입은 채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3월 10일이 되면 불필요한 과잉 방역을 중단하고, 코로나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도 대사면하겠다며, 자신의 위기 극복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치와 행정은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추어에게 세상을 맡기면 세상이 흐트러집니다. 숙련된 프로에게 나라를 맡겨주십시오."

    이 후보는 자신의 재임 이후 성남시와 경기도가 달라졌다며, 삶을 개선하는 더 좋은 정치교체로 가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서초구 내곡동에 총 65만 평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 5만호의 청년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TV 광고 촬영과 경제분야 TV토론 준비에 전념했습니다.

    대신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현지의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서울과 대전 등으로 나뉘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가 보수정당의 지난 과거와는 아무 관계 없는 정치 신인이라며, 통합의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세대통합과 지역통합‥ 이 중차대한 대한민국의 과제, 여러분의 손으로 2주 뒤면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강남역을 찾아 청년층 지지를 호소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25만 채를 용산과 구로, 여의도, 김포 등에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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