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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0만 명 육박‥재택치료 45만 명 넘어

오늘도 10만 명 육박‥재택치료 45만 명 넘어
입력 2022-02-21 06:10 | 수정 2022-02-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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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재택치료자가 45만명을 넘기면서 일선 보건소 대응 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9만3천260명으로, 10만명을 넘겼던 전날과 비교하면 7천여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 같은 시간 확진자 5만3천390명과 비교하면 약 2배 더 많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될 최종 확진자 규모는 9만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 백만명을 기록한 이후 보름 만에, 2백만명도 넘어서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4백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중증과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1주일 사이 10%포인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아직 의료 체계 내에서 감당 가능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급증하는 재택치료자 관리입니다.

    재택치료 받고 있는 사람만 45만명이 넘다보니, 이들을 관리하는 보건소 대응 여력이 한계에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1만통 넘는 전화가 걸려오면서, 절반 정도는 연결조차 어렵고 이렇다보니 기초 역학조사와 재택치료자 분류 작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임미숙/파주시보건소장]
    "당일 24시간 이내에 (재택치료) 안내를 하고 그래야 되는데요,(확진자 급중으로)이제 할 수 있는 부분이 좀 역량에 한계가.."

    재택치료자 사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제 서울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18일엔 경기 수원에서 생후 7개월된 아이가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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