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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재택' 고교생 성적 양극화, 중위권 줄고 상·하위권 늘었다

[뉴스 열어보기] '재택' 고교생 성적 양극화, 중위권 줄고 상·하위권 늘었다
입력 2022-02-22 06:37 | 수정 2022-02-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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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줄면서 고등학생 학업 격차가 심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중위권이 무너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늘면서 학업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데요.

    홍콩과학기술대와 연세대학교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 학생이 100일 넘게 등교한 고등학교의 경우 수학 과목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위권을 차지한 학생 비율이 약 89퍼센트였다고 합니다.

    반면 등교 일수가 100일 이하인 학교는 이 비율이 84.9퍼센트로 낮았다는데요.

    연구진은 "등교 제한이 고교생 평균 학업성취도를 낮추지는 않았지만 학습 불평등은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타액 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대상으로 매번 면봉으로 코를 찌르기가 쉽지 않고 정확도도 떨어지다 보니 아이들의 거부감이 덜한 타액 방식으로 검사하고 싶다는 건데요.

    일부 학부모들은 해외 쇼핑몰에서 타액키트를 직접 구매하거나 무단 판매하는 국내 사이트를 찾기도 한다고 합니다.

    타액키트는 무허가라서 판매와 구입 모두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하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 기준을 충족한 타액키트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한남동, 청파동 등 서울 용산구 지역의 주유소 주간 평균 기름값이 서울 시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통해 2월 셋째 주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주유소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용산구로 리터당 약 2132원이었다는데요.

    가장 싼 곳은 강북구로, 1위인 용산구와 견줘 보면 리터당 약 438원이나 벌어졌다고 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용산구는 땅값이나 월세 자체가 비싸기도 하고 주로 기름을 넣는 고객층이 법인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객관적인 인재 선별을 명분으로 도입된 AI 면접이 취준생들에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교육업체에 따르면 LG, SK 등 지난해 기준 450개 이상의 기업이 AI 면접을 사원 채용에 적용하고 있다는데요.

    채용 관련 커뮤니티엔 "AI한테 잘 보이려고 억지웃음을 짓다 보니 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는 식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취준생들은 무한 경력 쌓기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심지어 무급으로 이뤄지는 대외활동에도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한국의 샤넬백 가격이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전 세계 25개 매장에서 샤넬 대표 가방인 클래식 플랩백의 매장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 판매가가 4번째로 높았다는데요.

    한국보다 비싼 국가는 터키, 브라질, 호주로 터키와 브라질 물가가 지난해 크게 오르며 환율이 요동친 것을 감안하면 한국 판매가가 사실상 2위라고 합니다.

    샤넬이 유독 한국에서만 콧대 높은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건 비쌀수록 잘 팔리는 한국 시장 특유의 명품 선호 현상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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