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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행 기차에 피난민 가득"‥우크라 교민 철수 대비

"폴란드행 기차에 피난민 가득"‥우크라 교민 철수 대비
입력 2022-02-23 06:11 | 수정 2022-02-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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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접경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관원을 제외하고 63명이 남아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머물고 있는 교민 김병범씨.

    러시아의 침공 임박 우려에 거리가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고 전했습니다.

    [김병범/우크라이나 교민]
    "긴장 속에 슈퍼마켓에 사람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확실합니다. '키예프에서 폴란드까지 가는 기차에 (피난 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로 꽉 차 있다'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현지에 생활 기반을 갖고 있어 아직 떠나지 못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 서부 지역으로 대피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김병범/우크라이나 교민]
    "제 집사람이 우크라이나 사람이고요. 그래서 선뜻 떠날 수가 없습니다. 서부 쪽에 잘 아시는 분들하고 연계해서 얼마든지 그쪽에 대피소로 가족을 데리고 대피할 수 있고요."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공관원을 제외하고 63명.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접경 지역에 임시사무소 두 곳을 설치해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윤정/주폴란드대사관 참사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육로 이동하시는 경우에 대비해서 국경 통과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아직 우크라이나에 교민이 남아있는 만큼 대사관 철수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최영삼/외교부 대변인]
    "현재 단계에서 우리 대사관 등 공관의 철수 계획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감안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 태세가 필요하다면서 거주 교민들의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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