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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7만 명대 예상‥정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오늘도 17만 명대 예상‥정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입력 2022-02-24 06:03 | 수정 2022-0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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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17만명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고비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연면역자의 비율이 커지면서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 1천 382명입니다.

    같은 시간대 집계에서 16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 보다 3천377명이 늘었고, 일주일 전보다 1.8배, 2주 전보다 3.3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포함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명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진자 수 폭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향하고 있는 지금이 일상 회복의 마지막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자연 면역을 얻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중장기적으로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서 치명률이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발생 비율도 아직까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수는 5백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99명으로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다음달에 하루 27만명 정도 정점을 찍은 뒤, 2주 뒤까지의 위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부도 위중증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방역 의료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계절 독감 수준으로 떨어지는 만큼, 지금이라도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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