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수 많은 사람을 지킨 영국 퇴역 군견이 동물에게 주는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는데요.
다섯번 째 키워드는 "아프간 영웅 군견 무공 훈장 수여"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주위를 돌아다니며 뭔가를 찾고 있는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올해 10살 '허츠'란 이름의 이 군견은 지난 2013년 부터 13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는데요.
건물이든 땅 속이든 마약과 밀수품을 귀신같이 찾아낸다고 합니다.
복무 기간 동안 영국군과 연합군, 현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0개 이상의 밀수품을 발견했다는데요.
작전에 투입돼 휴대전화와 GPS 장치에 유심 칩 등 까지 찾아내는 영국군 사상 최초의 전자기기 탐지견으로도 명성을 떨쳤다고 합니다.
이에 영국 한 동물구호단체는 허츠의 공로를 인정해 '디킨 메달'을 수여했다는데요.
이는 영국 빅토리아 훈장에 버금가는 최고 무공훈장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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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아프간서 생명 구한 영국 군견 무공 훈장
[이슈톡] 아프간서 생명 구한 영국 군견 무공 훈장
입력
2022-02-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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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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