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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그래놀라'가 아침 식탁 확 바꾼다

[재택플러스] '그래놀라'가 아침 식탁 확 바꾼다
입력 2022-02-24 07:34 | 수정 2022-0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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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다음 주면 벌써 개구리도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인데요.

    본격 나들이할 생각에, 또는 건강 관리를 이유로 간편식으로 아침 드시는 분들 많은데요,

    요즘 유행한다는 식단 한 번 참고해 보시죠.

    ◀ 리포트 ▶

    [그래놀라 광고]
    "그래놀라와 하나로 뭉쳐서 즐겨요. 고소한 맛에 영양도 듬뿍…."

    한 식품업체의 시리얼 광고입니다.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높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시리얼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귀리 등 통곡물과 견과류, 건과일 등을 첨가한 이른바 '그래놀라' 제품이 옥수수로 만든 콘플레이크 판매량을 앞지른 겁니다.

    2017년 그래놀라 시장규모는 380억 원대로 플레이크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지난해에는 90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처음으로 플레이크를 추월했습니다.

    내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서며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선 이미 그래놀라 제품이 시리얼시장을 독식하고 있는데, 독일은 2020년 기준 4,600억 원 규모로 플레이크 시장보다 3배 이상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다투어 관련 제품을 내놓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수제 그래놀라'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는 영상이 인기를 끄는 등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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