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반려견이 설치류 호저 무서운 줄 모르고 덤볐다가, 혼쭐이 났다는데요.
네번 째 키워드는 "호저에 덤빈 강아지 / 얼굴에 수백 개 가시"입니다.
얼굴과 다리 입안에 날카로운 바늘같은 가시 수백 개가 촘촘히 박혀있는 강아지.
브라질에 사는 '토르'란 이름의 반려견인데요.
국내엔 '산미치광이'로 알려진 설치류, '호저'의 공격을 받은 겁니다.
털 일부가 딱딱하게 변한 가시는 한 번 박히면 근육 속까지 파고들어 고통을 준다는데요.
독성은 없지만 가시에 찔러 상처를 입으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서 치료가 시급했는데,
당시 토르의 주인은 코로나로 실직 상태여서 동물 병원에 데려갈 형편이 안 됐다고 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반려견을 위해 SNS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지역 의원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줬다는데요.
현재 건강을 찾았다는 토르, 무시무시한 호저와 마주치면 이제 피해 다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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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호저에게 덤볐다가 혼쭐난 강아지 '토르'
[이슈톡] 호저에게 덤볐다가 혼쭐난 강아지 '토르'
입력
2022-02-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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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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