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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동유럽 병력 추가 강화‥EU, '푸틴 제재' 합의

나토, 동유럽 병력 추가 강화‥EU, '푸틴 제재' 합의
입력 2022-02-26 07:06 | 수정 2022-02-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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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은 동유럽 병력 추가 강화로 신속대응군을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는 2차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긴급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나토 동부 지역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병력을 크게 추가하고 신속대응군도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모든 우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육상과 해상, 공중에 나토 신속대응군 일부를 배치할 것입니다."

    나토 측은 정확한 병력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수천명이 될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또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방공 시스템을 비롯한 추가적인 무기를 제공할 뜻도 표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에 나섰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외무장관도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호세프 보렐/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함께 제재 대상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의 이번 제재가 러시아 고위층을 겨냥하고 외교관들의 유럽 내 이동을 어렵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영국도 푸틴 대통령에게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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