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도 결혼식장에서는 신부가 친구와 친척들의 부축을 받으며 얼굴을 가린 채 입장하지만, 최근 금기를 깨는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화젠데요.
네번 째 키워드는 "말 타고 등장한 인도 신부"입니다.
노란색 전통 의상과 화려한 터번을 쓴 신부가 말 위에 올라타 춤을 추는데요.
특별할 것 없는 장면 같지만, 가부장제가 강한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서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인도의 결혼식장에서는 신랑이 말을 타고 하객 행렬 앞에 나타나 말 위에 신부가 앉아 있는 모습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부가 태어난 하리아나주는 1990년대 남자아이 1,000명당 여자아이가 781명이 태어날 만큼 남아 선호사상이 극심한 곳었다는데요.
금기를 깬 인도 결혼식 장면에 대해 영국 BBC는 가부장제가 깊이 뿌리 박힌 하리아나주에서 일이 난 일이 놀랍다고 논평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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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금기 깬 결혼식‥인도 신부, 말 타고 등장
[이슈톡] 금기 깬 결혼식‥인도 신부, 말 타고 등장
입력
2022-03-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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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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