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학수

"확실히 정치 교체"‥김동연과 '정책 연대' 성사

"확실히 정치 교체"‥김동연과 '정책 연대' 성사
입력 2022-03-02 06:14 | 수정 2022-03-02 06:19
재생목록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통합정부와 정치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의 정책연대 등 막판 세 결집에도 주력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대표 상권이자 민주화운동 성지였던 명동에서 3.1절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3.1 정신에 따라 평화롭고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G5 경제강국'을 만들겠다며, 정치가 바뀌고 지도자가 유능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과 법륜 스님 등 일부 원로들이 초당적 내각과 연합정부 등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 "이미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확실한 '정치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권 심판해서 더 나쁜 세상 되면 누구 손해입니까, 여러분. 더 나쁜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 교체를 향해 나아가겠다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유세 후에는 현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만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선거제 개편 등을 공동 추진하겠다며 정책연대도 선언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정치교체와 또 통합정부 운영과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르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 후보 측은 거취와 관련해 "후속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사퇴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통합정부 구상으로 막판 승부수를 던진 이 후보 측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를 서울로 보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세제와 대출규제 완화, 속도감있는 공급을 강조하며 부동산 민심을 적극 파고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책의 현장성은 이재명의 주특기 아닙니까.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부동산 투기는 확실하게 잡겠습니다."

    이 후보 측은 서울에 용적률을 500%까지 높일 수 있는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고, 늘어난 주택을 무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