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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안보 안 돼"‥"어떤 정치인이든 만날 용의"

"가짜 안보 안 돼"‥"어떤 정치인이든 만날 용의"
입력 2022-03-02 06:18 | 수정 2022-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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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기 파주와 고양 등을 집중 공략하며 거대 양당 후보의 틈새를 파고들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화 결렬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향인 경기 파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

    최근 윤석열 후보가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공약과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접경지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미국 MD에 참여할 수 있다는 둥, 사드배치를 한다는 둥.. 외교나 안보를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세력이야말로 가짜 안보입니다. 나라 말아먹을 만한 그런 리더입니다."

    고양 유세에선 이재명 후보의 다당제 정치개혁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표를 줘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다당제 통합정부를 위해서도 양당에 표 몰아주시면 안 되죠. 기득권이 아닌 후보, 정당에 표를 주셔야 다당제 되고 연합정치 될 거 아닙니까 여러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제에 맞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자신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우크라이나) 전직 대통령,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직접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회지도자의 길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이 단일화에 진정성이 없었다며 결렬 책임을 돌렸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국민 경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진정성을 제가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윤 후보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중요한 의제라면 어떤 정치인이든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는데, 국민의당은 원론적인 답변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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