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전기 자전거 사면 최대 30만 원 보조금 드려요"

일정 가격 이하의 전기차를 구입할 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최근에는 전기 자전거에까지 보조금을 주는 지자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전기 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만 18세 이상 시민이 전기 자전거를 구매하면 한 대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전기 자전거 보조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서울 강동구는 150만 원 이하 생활형 전기 자전거에 가구당 최대 30만 원을 지급했는데, 100명 모집에 7백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현재 청주시, 원주시 등에서 올해 전기 자전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앞다퉈 전기 자전거 보조금을 도입하는 이유는 자전거가 전기차보다 훌륭한 친환경 이동 수단이기 때문인데요.

전기차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고요.

교통난과 주차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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