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밑에 날개를 달아서 선체가 물 위로 떠오르는 배를 수중익선이라고 하는데요.
스웨덴의 한 기업이 이 수중익선을 미래형 전기 보트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다섯번 째 키워드는 "수면 위로 훨훨 날개 달린 보트"입니다.
보트의 속도를 높이자 선체가 수면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데요.
선체 밑에 배를 떠받치는 날개 덕분입니다.
스웨덴의 한 업체가 미래형 전기 수중 익선을 개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보도했는데요.
물 위에서 선체를 끌게 되면 마찰이 발생해 이를 전기로 움직이려면 상당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업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보트에 수중 날개를 추가해 선체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물과의 마찰을 줄였다는데요.
그 결과 2시간 충전으로 8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고효율 수중 모터를 탑재해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것과 같다고 업체는 밝혔는데요.
지난 2월 스웨덴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 보트는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가격은 우리 돈 4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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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물 위로 떠서 둥둥‥날개 달린 전기보트
[이슈톡] 물 위로 떠서 둥둥‥날개 달린 전기보트
입력
2022-03-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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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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