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이 시각 서울 남영동투표소

◀ 앵커 ▶

오늘부터 전국 3천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 앵커 ▶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욱 기자, 지금 투표가 시작됐나요?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전국 3천552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도 이른 아침이지만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실시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소지 관할 시·군·구 안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에는 그냥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되는데요.

만일, 주소지 관할 시·군·구 밖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 안에 넣고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투표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거리두기 등도 준수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 명대를 훌쩍 넘으면서 확진자들은 사전투표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실텐데요.

확진자나 격리자는 오늘은 투표불가하고요.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사전투표소에 오시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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