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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 표의 가치는 6,787만 원‥내가 새 정치"

이재명 "한 표의 가치는 6,787만 원‥내가 새 정치"
입력 2022-03-05 06:43 | 수정 2022-03-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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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전투표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대선후보들의 유세전도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강원도와 수도권에서 유능한 일꾼론과 정치개혁을 강조하며 부동층을 공략했습니다.

    이학수 기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에서 유세를 시작한 이재명 후보는 집권 5년간 대통령이 쓸 예산을 유권자 수로 나눠봤다며, "한 표의 가치가 6,787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돈을 4대강이나 사드가 아닌 기초연금이나 청년 지원, 농어촌 기본소득 같은 국민의 삶에 써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과 실적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똑같은 세금으로 예산으로 증세, 빚지지 않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조 원 가까이 집행했는데, 세금 안 걷고 이런 데다 돈 쓸 사람 뽑아주면 국민의 삶이 풍성해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성남시장 때도 빚이나 추가 세금 부담 없이 전임 시장의 7천억 넘는 부채를 3년여 만에 갚고 복지까지 했다며, "나라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또 이 후보는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구조를 만드는 게 오랜 꿈이었다"며, 중도 사퇴한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 표현까지 빌려와 부동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더 나은 정치교체를 위해서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선의의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정치로, 소위 '새 정치'로 제가 가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휴전선에 접한 강원도의 특성을 감안해, 평화가 곧 경제라며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경기도 남양주와 서울 동부지역까지 릴레이 유세를 펼치며, 이번 선거는 유능 대 무능, 미래 대 과거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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