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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추가 제재 준비"‥이번 주말 3차 회담

"G7, 추가 제재 준비"‥이번 주말 3차 회담
입력 2022-03-05 06:49 | 수정 2022-03-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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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를 향해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세 번째 회담은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은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원전 주변의 공격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전쟁범죄로 책임을 묻겠다면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미국도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연대를 재확인하며 동맹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앤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전쟁을 멈추기 하기 위한 모든 조치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를 향한 도전이자 위협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웃 국가들에 관계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서방의 초강력 경제 제재에 이어 정유 수출 통제 등 추가 압박 카드가 거론되자 나온 발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모두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정상적으로 협력하고, 정상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3차 회담은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성사가 확정되진 않은 만큼, 회담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선 회담보다 양국의 정치·군사적 입장 차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하지만 이미 합의된 '인도주의 통로' 설치를 놓고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마찰을 빚는 등, 양국의 협상을 통한 갈등 해결은 좀처럼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모양새입니다.

    폴란드에서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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