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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날씨] 밤사이 강풍특보 대부분 해제‥건조특보는 여전

[날씨] 밤사이 강풍특보 대부분 해제‥건조특보는 여전
입력 2022-03-06 07:09 | 수정 2022-03-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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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에도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다보니 걱정이 큽니다.

    박하명 캐스터, 오늘은 바람이 좀 잦아들까요?

    ◀ 기상캐스터 ▶

    동해안 지역의 바람은 어제보다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하게 불어 들고 있습니다.

    현재 화재 진압 중인 울진에는 시속 43km, 삼척에 27, 동해가 25, 포항에는 시속 36k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어 들고 있는데요.

    초기 화재 발생 시에는 남서풍으로 시작된 바람의 방향이 어제부터 서풍, 북서 계열로 바뀌어 불어 들고 있어서요.

    화재가 진압 중인 곳에서 더 동쪽이나 약간의 남쪽에 계신 분들도 계속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과 서해안 곳곳에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 오늘 오전까지 순간 풍속 시속 7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곳이 많아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륙 지역의 바람은 약해지면서 밤사이에 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2주째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수도권 등 내륙 지역을 따라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아쉽게도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불씨 관리에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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