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먼저, 동아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10대 사용자가 많은 메타버스가 미성년자를 타깃으로 한 성범죄 온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메타버스 서비스이자 사용자의 80퍼센트가 미성년자인 '제페토'에서는 아동 청소년에게 '기프티콘'을 주겠다며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발견됐다는데요.
청소년에게 접근한 범죄자는 세밀한 동작이 가능한 아바타의 특징을 이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성적 행위를 요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성범죄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메타버스의 특성을 고려한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국제사회가 경제 제재와 불이익을 쏟아내면서 러시아가 고립무원의 처지로 내몰리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이 "러시아 내 모든 생방송과 신규 편집 영상 게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깐부'인 중국의 기업이 단행한 조치여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마음은 더 쓰릴 수밖에 없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외화가 바닥난 러시아가 오는 16일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위해 출국하겠다고 밝힌 해군특수전단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의 여권을 무효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전 대위를 포함한 우리 국민 다수가 국제의용군에 참가할 목적으로 출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 여행금지가 발령돼 여행이나 방문을 할 수 없고 예외로 여권 사용 허가를 신청하면 입국이 가능하지만, 국제의용군 참여는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국제의용군에 자원한 한국 국적자는 1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 국민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여권법 2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지난해 일본 여성 수험생의 의대 합격률이 남성 합격률을 역전했다고 합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체 대학 의학부 81곳의 2021년도 입학시험 결과를 집계해 보니 여성 수험생의 평균 합격률이 13.6퍼센트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는데요.
의대의 남녀 합격률 데이터를 처음 집계한 지난 2013년 이래 여성 합격률이 남성보다 높게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018년 정부 고위관리 아들의 부정입학을 포함해 일부 의대가 여성과 재수생 등의 점수를 조작해 온 사실이 발각됐고, 이후 차별 시정을 위한 조치가 시행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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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초등생 노예 들어와" 메타버스로 번진 청소년 대상 성범죄
[뉴스 열어보기] "초등생 노예 들어와" 메타버스로 번진 청소년 대상 성범죄
입력
2022-03-08 06:41
|
수정 2022-03-0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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