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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민만 보고 갈 것"‥'정권교체' 호소

윤 "국민만 보고 갈 것"‥'정권교체' 호소
입력 2022-03-09 06:13 | 수정 2022-03-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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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의도에 빚진 것 없는 정치신인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대구·대전을 훑은 뒤 서울에서 유세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후보는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도 윤 후보는 현 정권과 이재명 후보를 부패세력으로 몰아붙이며, 정권 심판론을 역설했습니다.

    또, 낡은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힌 현 정부가 강성노조와 손잡고 정권연장을 꾀하고 있다며, 반드시 투표해 바꿔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 날 제주에서 유세를 시작한 윤 후보는 자신은 여의도에 빚진 게 없는 정치신인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 저의 정치적 지지 세력이 바로 주권자입니다, 여러분."

    윤 후보는 나라가 다시 도약하느냐, 아니면 삼류국가로 떨어지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민주당에 정권을 다시 맡겨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또 한 번 저들에게 국정을 맡기면 이 나라 이제 망합니다, 여러분. 청년들의 미래도 없고 나라 거덜납니다, 여러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선, 대구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규정하며 보수 표심의 결집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산군의 침략 맞서서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지켜냈잖습니까, 여러분. 이번에 분연히 일어나서 이 나라 지켜주셔야 됩니다."

    윤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에 동의하는 국민 모두를 통합하겠다면서, 당선 뒤 양식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과는 협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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