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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만 명대 폭증‥누적 500만 명 넘겨

신규 확진 30만 명대 폭증‥누적 500만 명 넘겨
입력 2022-03-09 06:19 | 수정 2022-03-0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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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가 예상됩니다.

    어젯밤 9시까지 이미 32만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도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6천8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만명 가까이 폭증하며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3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4일 26만여명 보다도 8만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5백만명을 넘었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 꼴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2주 동안이 유행의 최정점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어제 SNS를 통해 "3월 9·11·15·16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가 체감하기에 가장 높은 확진자 수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64일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병상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위중증 환자를 2천5백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재 중환자 운영에 있어서의 큰 문제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권역별 배정을 한다든지, 준중환자실의 운영들을 조금 더 효율화시키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의료 인력 공백에 대비해 군의관 206명을 중환자 진료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보건소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PCR 검사 의무를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이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중 4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PCR 검사를 면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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