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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대통령직 인수위‥인수위원장 인선 관심

10년 만의 대통령직 인수위‥인수위원장 인선 관심
입력 2022-03-10 05:40 | 수정 2022-03-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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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정권 인수 인계 작업도 시작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곧 구성될 걸로 보이는데요.

    신수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지는 것은 10년 만입니다.

    지난 2017년 5월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인수위를 꾸리지 못하고, 대선 다음날 바로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인수위는 향후 5년 간의 국정 청사진을 그려낼 새 정부의 핵심 조직으로, 이번 주부터 인선에 착수해 정식 출범까지는 대략 2주 정도 기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법'에 구성과 절차 등이 규정돼 있는데,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정부 각 부처의 공무원들이 파견돼 인수 절차가 진행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누구를 인수위원장에 임명할 것인가입니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선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이명박 정부에선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이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인수위 규모는 실무·자문 위원까지 합쳐 박근혜 정부 때는 150여명, 이명박 정부는 180여명, 노무현 정부 때는 240여명 규모였습니다.

    인수위는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 이후 한 달 내까지 운용될 수 있는데, 그동안 차기 정부의 국정 방향과 정부 부처 개편, 내각 인선 등을 결정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합의하며, 인수위 구성부터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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