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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넘는 지지‥'보수의 성지' 대구·경북은?

70% 넘는 지지‥'보수의 성지' 대구·경북은?
입력 2022-03-10 06:42 | 수정 2022-03-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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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70% 이상 득표를 안겨준 보수의 성지,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손은민 기자, 대구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동대구역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대구는 워낙 보수세가 강하고 그동안 정권교체 열망도 높았던 만큼 이번 대선 결과를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같은 표심은 이번 투표 결과에도 그대로 나타났는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75.1%와 72.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이 지역에서 얻었는데요.

    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21.6%, 경북 23.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최초로 대구와 경북에서 20%대 득표에 성공했는데,

    이 후보는 그보다 조금 더 많은 표를 얻은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구와 경북 지역의 투표율도 78.7%와 78.1%로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습니다.

    이제 이 지역 유권자들은 윤 후보가 공약했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울릉공항 건설, 낙동강 수질 개선, 이차전지 소재산업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과 의료산업벨트 등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진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22.39%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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