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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장제원 임명‥인수위원장은 누구?

비서실장에 장제원 임명‥인수위원장은 누구?
입력 2022-03-11 06:08 | 수정 2022-03-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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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당선인이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인수위 구성에 대한 질문에,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면서도,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하여튼 좀 빠른 시일 내에 좀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을 시키겠고요. 신속하게 해나가겠습니다."

    그러면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장제원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에 임명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우리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하고 우리 이 수석님하고 이렇게 소통하시면 되겠습니다."

    윤 후보는 최측근인 장 의원을 통해 인수위 구성과 주요인사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인수위원장은 이번주안에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정부 운영을 약속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이나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안 대표와는 이번 주말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직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이 결정된 이후엔 선거 캠프의 정책 자문단을 중심으로 각 분과별 위원들도 빠르게 인선될 걸로 보입니다.

    이른바 '윤핵관' 논란의 당사자였던 장제원 의원이 비서실장에 전격 발탁되면서, 권성동, 윤한홍 의원을 비롯한 다른 최측근 그룹들도 차기 정부 주요 인선에서 전면에 나서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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