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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코로나 대출금으로 美남성 '포켓몬 카드' 구입

[이슈톡] 코로나 대출금으로 美남성 '포켓몬 카드' 구입
입력 2022-03-11 06:57 | 수정 2022-03-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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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대출금을 엉뚱한 곳에 사용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데요.

    두번 째 키워드는 "돈을 퍼주더니··/ 7천만 원 포켓몬 카드 구입"입니다.

    간 큰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 더블린에 사는 30대 남성 비나스 오돔신인데요.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7일 미국 연방 법원이 금융사기 혐의로 비나스 오돔신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 대출금 지급 프로그램을 악용해 1억 원의 지원금을 타낸 후, 이 중 7천 만원을 포켓몬스터 리자몽 희귀 카드를 사는 데 썼기 때문인데요.

    오돔신은 지난해 7월 자신이 직원 10명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허위 주장하며 중소기업청에 재난지원 대출금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찰의 조사 결과 오돔신이 운영 중이라는 사업체는 존재하지 않았다는데요.

    현지 연방법원은 오돔신에 징역 3년 실형과 함께 보호관찰 3년, 우리 돈 1,200만 원 벌금 등을 선고하고 문제의 희귀 포켓몬 카드를 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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