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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수석실 폐지"‥김한길·김병준 인선

"靑 민정수석실 폐지"‥김한길·김병준 인선
입력 2022-03-15 06:06 | 수정 2022-03-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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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새 정부 대통령실은 안보와 민생에만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처음 출근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여기가 참 금감원 연수원이죠?"

    이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상견례를 겸한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과 정보 기능을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약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과거 민정수석실이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다'며 '청산'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 겁니다.

    대통령실은 안보와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해서 국가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엔 남대문시장을 찾는 첫 현장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가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선 정당한 보상이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통시장 홍보대사가 되겠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이분들이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이 국가 경제 사회를 받쳐줘야 나라도 끄떡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윤 당선인은 또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지역균형특별위원장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며 인수위 인선에 속도를 내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가능한 이번주 안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주말부터 인수위가 본격 가동되면 일일 단위로 국정과제를 밀도있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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