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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나토·EU 회의 참석‥러, 美 주요인사 제재

바이든, 나토·EU 회의 참석‥러, 美 주요인사 제재
입력 2022-03-16 06:12 | 수정 2022-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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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합니다.

    나토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주 24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U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동맹들과 직접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리가 이 시점에서 취해야 하는 조치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방문 중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백악관은 "젤렌스키와의 면담은 현재 논의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여전히 방문 일정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 예정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의회 화상 연설을 당연히 지켜볼 것이라며,

    연설에서 제기될 내용을 우크라이나 측과 거의 매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비행금지 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전면전을 벌일 수는 없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과 그의 아내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러시아도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장관 등에 대해 입국 금지 등 제재를 내렸는데요.

    백악관은 그 누구도 러시아에 갈 계획이 없고 러시아 은행에 계좌도 없다며,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응수했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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