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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아방가르드전 작품 조기 반환을" 러 '전쟁 빌미' 일방적 요구 물의

[뉴스 열어보기] "아방가르드전 작품 조기 반환을" 러 '전쟁 빌미' 일방적 요구 물의
입력 2022-03-17 06:36 | 수정 2022-03-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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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러시아가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문화재의 반환 조치를 내리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불똥이 문화예술계로 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칸딘스키, 말레비치' 전시에 대해서도 다음 달 17일까지 예정돼 있던 전시를 3일 종료하고 작품을 조기 반환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데요.

    러시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미술관 2곳에도 자국 미술품의 조기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런 조치는 서구권의 금융 제재와 무역 중단 등 잇따른 봉쇄 조치에 따른 러시아 측 대응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 격리된 이들을 중심으로 심부름 대행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심부름 대행 앱 '해주세요'와 '급구' 측은 최근 한 달간 배출이 전달과 비교해 20퍼센트 넘게 올랐다고 밝혔다는데요.

    전문 업자를 연결해주던 예전 심부름센터와 달리 지역 내 평범한 주민을 연결해주는 것이 요즘 심부름 대행 앱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심부름 앱은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얻고, 적은 노력으로 돈을 벌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 특성과 맞는다"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성공회대 화장실에 치마와 바지를 함께 입은 사람, 휠체어를 탄 사람 등 여러 사람이 함께 그려져 있는 표지판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성공회대는 어제 성별, 나이, 성 정체성,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두의 화장실' 준공식을 열었다는데요.

    모두의 화장실은 남자화장실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한 1인 화장실로, 안에서 닫힘 버튼을 누르면 밖에서 열 수 없고 장애인 화장실에 설치되는 핸드레일과 손잡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거울 등이 설치됐다고 합니다.

    이날 준공식 참석자들은 진통과 갈등 끝에 탄생한 '모두의 화장실'이 1호에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이 올해 처음 케이팝 강의를 개설하고 학교가 주관하는 케이팝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간 특강 형식으로 케이팝을 다룬 적은 있으나 학기에 정규 편성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버클리음대 총장은 "케이팝과 한국 문화는 특정 문화권을 넘어 한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가 되는 양상"이라며 "이를 발 빠르게 학제화하는 것이 교육기관의 책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근 예술학교 '보스턴 컨서버토리' 역시 올해 화두로 케이팝을 택했다는데요.

    클래식음악, 발레 등 전통 무대예술 교육으로 유명한 이 학교는 올해 대규모 한류 축제인 케이콘 무대에 학생들을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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