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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창밖으로 빼꼼‥"이웃집에 호랑이가 있다"

[이슈톡] 창밖으로 빼꼼‥"이웃집에 호랑이가 있다"
입력 2022-03-17 06:58 | 수정 2022-03-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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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이 무시무시한 호랑이를 키우고 있는 걸 발견하면 어떨까요?

    멕시코 한 주택가에서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다섯번 째 키워드는 ""이웃집에 / 호랑이가 있어요""입니다.

    "창밖을 내다보는 호랑이가 있어요! 빨리 와보세요!"

    현지시간 지난 12일, 멕시코 환경보호 검찰국에 이런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반신반의하며 현장으로 출동한 단속반!

    문을 따고 집안을 들어갔더니 약 8개월로 추정되는 암컷 벵골호랑이가 사람이 없는 쓰레기 가득한 집안에 방치돼 있었다는데요.

    멕시코 당국은 위생 관리가 엉망인 가정집에서 호랑이를 즉시 구조해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듣고 뒤늦게 나타난 호랑이 주인은 합법적으로 소유권을 갖고 있는 호랑이라며 돌려달라고 요청했다는데요.

    하지만 검찰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호랑이를 방치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점을 들어 호랑이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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