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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8인' 완화 유력‥신규 확진 40만 명대

거리두기 '8인' 완화 유력‥신규 확진 40만 명대
입력 2022-03-18 06:03 | 수정 2022-03-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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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기가 예측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40만 명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9만 3천97명입니다.

    수도권에서 21만 8천여 명 비수도권에서 17만 4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던 전날 같은 시간대에서 15만 6천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5배 많은 규모입니다.

    기존 PCR 검사에다 신속항원검사 양성자까지 쏟아지면서 '숨은 확진자'들이 드러났고, 전파력이 큰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율이 커지고 있는 점도 확진자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확진자 증가가 예측을 뛰어넘자 정부는 하루 평균 37만 명이라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등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수정치 산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정점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그 예측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환자 발생의 규모 또는 정점 구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계산이 필요할 수도…"

    이번 한 주 동안에만 누적 확진자의 1/3에 해당하는 271만 명이 추가된 건, 일요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도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정부 내에서는 자영업자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는 의견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완화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방안을 오늘 발표하는데 밤 11시 영업제한은 그대로 두고 사적 모임 인원만 8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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